아네트 케네디 ICN회장, 

세계 간호 리더십을 인정받아 

더블린시립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 취득

2021년 5월 11일, 스위스 제네바 – 더블린시립대학교에서 국제간호협의회(ICN)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그 이전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시무스 히니 노벨상 수상 시인 겸 작가 등이 수여했었다.

케네디 회장 커리어 전반에 걸친 리더십과 사람들을 화합하고 힘을 실어주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비전염성 질병 고위자급 위원회 위원이며 아일랜드 보건의료체계 변혁을 위한 슬레인테케어 자문실행 위원회 위원 등 보건의료에 대한 그녀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음은 아네트 케네디 ICN회장 발언:

“저는 팬데믹 기간 동안 남다른 용기를 보여주었던 전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를 대신하여 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기쁩니다. 이는 제가 대표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2,700만 명의 간호사에 대한 헌사이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간호사들을 기려주신 더블린시립대학교에 감사드립니다.”

“팬데믹은 간호사의 용기와 돌봄, 헌신, 전문성,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간호사는 실제 대면 돌봄의 90%를 담당하며 팬데믹 대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간호사들은 많은 생명을 구했지만 안타깝게도 수천 명의 간호사들이 팬데믹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ICN 연구에 따르면, 간호사의 80%가 정신건강 문제, 번아웃,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코로나 관련 폭력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향후 몇 년 안에 세계 간호사 부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300만 명의 간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간호사 이직 및 이탈 방지를 위해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글로벌보건의료체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급여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근속을 위한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팬데믹으로부터의 교훈은 새로운 것에 대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강력하고 탄력적인 보건의료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사실은 건강한 사람들이 건강한 경제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세계간호사의 해인 2020년, 보건의료인의 해인 2021년 동안 간호사들이 보여준 엄청난 헌신과 용기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닥칠 심각한 난제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이 기회를 잡고 목소리 낼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함께할 때, 이러한 도전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간호사들의 용기를 보았고 그들에 손에 안전이 달려있음에 감명 받았습니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후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의 말에 따르면, 변화를 만드는데 작은 사람은 없습니다(No one is too small to make a difference).”

“우리는 2,700만 명의 간호사 동료들과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미래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해당 기사의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오.

(https://www.icn.ch/news/icn-president-annette-kennedy-receives-honorary-doctorate-dublin-city-university-recognition)